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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 정말 필요할까?

2nd br. 2017. 3. 31. 21:30

2010년 쯤 부터 태아보험이란 상품이 나오고 많은 주목을 받았죠. 태아보험이란 보험에 가입하면 출산 후 태아보험에서 보장하는 저체중아, 선천성이상 등에 대해서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보험 상품을 말합니다. 아기를 갖고 아이가 기형이 있거나 뭔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부모들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만든 상품입니다.



보통 임신 16주에서 22주 사이에 가입하면 출생위험에 대한 보험을 가입할 수 있고, 아이의 암보장까지 하려면 출산 90일 전에 가입합니다. 보험에서는 질병 뿐 만 아니라 불의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도 대비해주기 때문에 잘만 가입하면 부모들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보험상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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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에 태아보험이 정작 태아를 보장하지 않는 사례가 있는 등 보험사의 꼼수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한 예로 태아보험에 가입한 A씨는 임신 초기 실손의료보험이 포함된 태아보험을 들었는데 초음파 검사를 받고 나서 태아의 뇌실 확장 판정을 받았으나 보험사에서는 태아가 선천질환을 가지고 태어나야 그 후에 보장이 된다는 논리로 의료비 보상을 거부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마치 태아보험이 태아인 상태일 때부터 의료비를 보장한다는 식으로 보험안내자료를 작성하는 등 보험사가 소비자들의 오인을 유발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사례가 있자 금감원에서는 보험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태아보험 가입을 고려하신다면 보험 약관을 자세히 살펴보시고 가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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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보험상품 및 관련 내용을 스크랩한 것으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