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료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아보자

생명보험이란 보험가입자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보험을 의미합니다. 즉, 보험가입자가 생명을 잃었을 경우 미리 지정한 수령인이에게 보험금이 지급되는 형태의 보험입니다. 이렇게 생명보험은 피보험자의 사망 또는 약관에 따라 빈사상태인 경우 보험금을 받게 되는데요. 사실 죽어서 보험금이 무슨 소용있겠느냐 싶지만,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의 경우 본인의 부재로 인해 고통을 겪게될 가족을 위해서 생명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생명보험에 대한 보험료는 어떻게 책정이 될까요?

1. 나이와 건강

생명보험료 책정 시 가장 핵심적으로 보는 항목은 나이와 건강상태이다. 물론 보험회사나 보험상품 종류에 따라 약간 씩 다른 점이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나이와 건강 기준이 핵심적으로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단, 예외적으로 직업의 위험도 (ex. 소방관, 스카이다이빙 강사..) 나 운전 사고 경력 등이 보험료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건강상태와 관련해서 일단 생명보험 가입 시 개인의 건강 정보에 대해서 상세히 적게 되는데 예전에 가졌던 질병이나 약물 복용 여부를 사실대로 적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보험회사에서 소변, 혈압, 피검사 등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흡연과 관련해서는 흡연한 적이 있다고 무조건 흡연자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금연 후 1년이 지났다면 검사 후 비흡연자로 판정 받을 수도 있습니다.

2. 운전기록

나이가 젊거나 남성인 경우 음주 운전 경력이나 티켓 발급등의 운전 기록이 보험료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 티켓 기록 등이 삭제된 후 보험회사에 다시 연락하여 개인 정보를 수정 후 보험료를 줄일 수 도 있습니다.

3. 각종 옵션

이 밖에 생명보험에 붙는 옵션에 따라 보험료가 많아지거나 작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고사 혜택 조항과 같이 생명보험 가입자가 사고로 인해 사망하게 된 경우 추가 보상금을 받는 옵션이나 장애 발생 시 받는 장애 소득 조항 등의 옵션이 붙는 경우 보험료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생명보험료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나이와 건강입니다. 한마디로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도 있듯이 지금 현재 생명보험료를 책정해보고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해야지 했다가 더 나이 먹고 건강이 악화된 후 더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생명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